개발자 출신의 입장에서 비트코인의 개별 시스템을 하나하나 분석 하다 보면 공학적으로 정말 잘 설계된 시스템이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시스템은 10분에 한번 채굴자에게 블록을 생성 하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10분이라는 말은 한번 비트코인을 송금 할때 최소 10분은 걸린다는 말입니다. 처음 설계 부터 결제시스템을 사용하기에는 너무 느린 시스템입니다. 나카모토 사토시가 처음 설계 할때 왜 10분 단위로 블록을 생성하게 디자인 되어 있는지 나름 생각 해봤습니다. 1. 보안 강화를 위해 첫째, 보안 측면에서 10분이라는 긴 블록 생성 주기는 체인 분할 가능성을 줄이고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체인 분할은 동일한 시간 내에 여러 블록이 생성될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네트워크의 무결성..